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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18일)로 엿새째를 맞았습니다. 운송 복귀 차량이 조금씩 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와 컨테이너 사업자 간의 협상도 약간의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운송 복귀 차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현재 운송거부 차량은 만2천885대로 어제보다 248대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때 평상시의 18%까지 떨어졌던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어제에 비해 7% 증가한 34%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운송료 협상이 타결된 사업장이 34곳으로 늘어난 것이 화물차의 복귀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화물연대는 컨테이너 사업자들과 오늘 낮 12시부터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컨테이너 사업자측은 최종적으로 운송료를 16.5%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화물연대는 21.5% 인상안을 오늘 새로 내놓았습니다.
양측이 주장하는 인상폭의 차이가 5% 포인트까지 좁혀지면서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까지 타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화주와 운송업계에 대해 정부의 추가 지원책은 없다면서, 운송료 협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 장관은 화물연대와 운송업체들이 정부에 매달려 더이상 얻을 게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양측이 운임협상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 광주공장과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주요 대형화주들이 운송사와 화물연대를 상대로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는 협상결과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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