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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정부가 공급과잉 상태인 화물차를 사들이는 등의 각종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요구 사항은 수용할 수 없다며 엄정 대응 방침도 밝혔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화물 운송시장의 공급 과잉 문제를 풀기 위해 내년까지 화물차 3천6백 대를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정종환/국토해양부 장관 : 화물차 수를 단기간내 줄이기 위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1,000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또 경유차보다 연료비가 3, 40% 싼 LNG 화물차로 개조할 경우 대당 2천만 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심야 통행료 할인 대상도 10톤 이하 화물차로 확대하고, 표준운임제 도입도 이번달 중 위원회를 구성해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다단계 거래 구조와 지입제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노동기본권 보장이나 올해 내 표준운임제 법제화, 유가보조금 지급기준 인하는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를 업무방해로 규정했습니다.
[김경한/법무부 장관 : 이런 불법행위가 지속된다면 부득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또 다음 달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도 근로조건 개선과 상관없는 정치 파업이라며 파업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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