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한미 양국이 우리시간으로 오늘(18일) 새벽 쇠고기 추가협상을 재개했습니다.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출하지 않도록 민간 업계가 자율규제하고 이를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방안에 대해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미 무역대표부로 들어갔습니다.
김 본부장은 미국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졌지만 협상 결과는 해봐야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훈/통상교섭본부장 : 미측이 여러가지 제안을 하고 있고, 그것에 대해 실효성 있는 조치인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아침에 실무협의를 한 이유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미국측은 양측이 수용할수 있는 결론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쟁점은 미국 수출업자가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국 정부가 관리 감독 보증하는 EV, 즉 수출증명 프로그램 적용 여부입니다.
앞서 한미 양국은 미 농무부에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출 방지를 위한 기술협의를 가졌습니다.
[최종현/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 : 기술적인 협의를 위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워싱턴으로 돌아온 김 본부장은 슈워브 대표와 비공식 회동을 갖고 미국측으로부터 진전된 수정안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장관급 회담에서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지, 끝내 장기화로 갈지 예단하기 힘들지만, 방향과 윤곽은 잡힐 것이라고 우리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