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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화물업계 집단행동 조속 철회해야"

입력 : 2008.06.17 09:45

"고유가시대 거시경제대책 필요"


한승수 국무총리는 17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이번 기회에 화물운송시장이 구조적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화물업계도 정부의 약속을 믿고 조속히 집단행동을 철회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화주와 화물업계가 운송료 현실화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고통분담의 원칙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한 총리는 또 "제1차 석유위기 극복방안을 벤치마킹해서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고유가 시대 거시적 종합경제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6월에 비해 유가가 배로 뛰었고 이는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예상을 상회한다"면서 "가히 3차 석유위기가 왔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지만 이는 고유가 시대의 필요조건은 될 수 있어도 충분조건은 아니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머리를 맞대고 거시경제 운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