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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부 연결해 나라밖 소식 알아봅니다. 윤영현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동포들이 많은데 세탁 사업을 기업화하는 한인 2세대가 있다고요?
<기자>
네, 미국으로 이민 간 1세대 이민자들 가운데 세탁소를 운영해 자리를 잡은 동포들이 많은데요.
LA 김도식 특파원이 만나봤습니다.
<기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세탁 기계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세탁물들.
캘리포니아의 사업가 로버트 이 씨의 세탁 공장입니다.
3년 전 이 사업에 뛰어든 이 씨는 벌써 이런 공장만 4개, 체인형 세탁소는 55개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이민 온 이 씨의 가족들도 세탁소부터 시작했습니다.
많은 다른 이민 1세대들도 세탁소에서 힘들게 일하면서 미국에 정착하고 자녀들을 교육시켰습니다.
[로버트 이/US드라이클리닝 대표 : 수많은 한인 변호사들, 일류대에 진학하는 많은 한국 학생들 다 세탁소 덕분이었죠.]
하지만 세탁 사업도 이제는 기업화해야 한다는 게 이 씨의 생각입니다.
지난해 기업을 공개해 덩치를 키우고, 주식 절반을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나눠줬습니다.
[레흐니츠/총지배인 : 전례없고 특이하죠.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질 수 밖에요.]
이 씨는 투자자들을 모아 내년 말까지는 미국 전역에 있는 세탁 공장 30개 가운데 절반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인들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업, 세탁소.
한 발 더 나아가 미국 세탁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한 이민 2세의 꿈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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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타이완 어선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중인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일본 순시선과 충돌한 뒤 침몰한 사건을 계기로 양국간 분쟁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댜오위다오 보존운동을 펴고 있는 타이완 연맹은 시민운동가와 기자 등 40여 명을 태운 배를 댜오위다오 해역으로 출항시켜 주권을 선언했습니다.
일본측은 이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해상보안본부 소속 순시선을 동원해 타이완 순시선 등 선박 10척을 '일본 영해' 밖으로 퇴거시켰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내일(18일) 타이완 의회 외교국방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군함을 타고, 댜오위다오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긴장은 계속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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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년만에 군주제가 폐지된 네팔에서는 전 국왕이 사용하던 광대한 왕궁이 박물관으로 개조돼 일반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코이랄라 총리는 새 박물관 개장의 상징적 조치로 궁전 위로 네팔 국기를 게양했으며 군악대는 새 국가를 연주했습니다.
박물관의 주요 전시물로는 다이아몬드와 에말랄드로 장식된 왕관, 나치의 히틀러가 선대 왕에게 선물했던 벤츠 승용차가 있는데 아쉽게도 아직 언론에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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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의 국경 지대에서는 곰 밀렵이 성행하고 있는데요.
밀렵꾼에게 어미를 잃고 러시아 동물 보호센터에서 지냈던 아기곰 세 마리가 1년 만에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갇혀있던 철창문이 열리자 재빠르게 달려나가 내 집처럼 숲 속을 거닐더니, 물속에 시원하게 몸을 담가보기도 하고 높은 나무에도 거침없이 오릅니다.
아기곰 세 마리는 생후 6개월 만에 어미를 잃은 뒤, 러시아 동물 구조대에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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