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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워싱턴으로..' 쇠고기 3차 추가협상 재개

원일희

입력 : 2008.06.17 07:59|수정 : 2008.06.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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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양국이 잠시뒤 쇠고기 추가협상을 위한 3차회담을 재개합니다.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출하겠다는 미 정부의 보증방안에 대해 합의가 될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귀국길에 올랐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우리시간으로 오늘(17일) 새벽 워싱턴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김 본부장은 수전 수워브 무역대표부 대표와 잠시뒤 무역대표부에서 만나 쇠고기 추가협상 3차 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무역대표부도 회담 재개 일정을 확인했습니다.

하멜 대변인은 지난 13일과 14일 월령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양측은 기술적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의 한 관계자는 쇠고기 수출입 업계의 자율규제를 통해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를 우선 수입하도록 한다는 원칙은 이미 합의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율규제가 실효적으로 이뤄지도록 미 정부가 보증하는 세부방안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여전히 확답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이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고 해서 반드시 우리 측 요구를 수용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협상이 끝나면 정부 보증에 대한 미국 측의 입장 변화와 협상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정부의 한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