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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워싱턴에서 진행됐던 한·미 양국의 쇠고기 협상이 일단 중단됐습니다.
당초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워싱턴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전에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과 한 차례 더 협상을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협상이 중단되면서 우리정부 대표단은 뉴욕을 경유해 내일(17일) 새벽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외교통상부는 이와 관련해 "한·미 양측이 30개월령 이하의 쇠고기 수입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다소 더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급 접촉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전격 중단되면서 양측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출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보증, 즉 수출증명 문제가 최대 쟁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에 대해 문서로 약속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미국측은 WTO 협정 위반 우려가 있다면서 거부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양측은 앞으로 외교채널을 통해 쇠고기 수입 조건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통상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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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화물연대와 화주, 컨테이너운송업계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아 화물 운송 차질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업무개시 명령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심각' 단계는 전국적인 운송 거부 확산, 운송 방해, 도로 점거, 연대 파업 등 6가지 양상이 전개될 때 적용됩니다.
업무개시 명령 제도는 운송업무 종사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집단으로 화물 운송을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때 국무회의를 거쳐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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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건설기계 노조는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양 노조에 속한 덤프트럭은 2만 2천여 대로 우리나라 전체 덤프트럭의 43%에 이릅니다.
특히 비조합원들도 파업에 동참할 움직임이어서 건설현장이 마비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건설기계 노조는 오늘 새벽부터 서울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후 2시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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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를 주도해온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부터 핵심쟁점인 쇠고기에 의료와 공기업 민영화, 물 사유화, 교육문제, 대운하, 공영방송 사수 등 5대 의제를 요일별로 추가해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저녁에는 '조·중·동 심판, 공영방송 지키기'를 주제로 촛불집회가 개최되며, 내일은 대운하 저지, 19일 목요일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대책회의는 모레와 21일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20일까지 재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호주에서는 홍수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돼있던 트럭 운전사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핀란드에서는 누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한 두 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남해안에도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어제와 비슷해 중서부지방은 조금 덥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10에서 5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충청과 호남, 경남지방에도 5에서 3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권에 들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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