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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거실장과 잘 어울리는 검은색 마이크 모양의 소품.
방송중임을 의미하는 온에어에 빛이 들어와 있고 사람들의 음성이 흘러나오데요.
그 용도는 다름 아닌 라디오입니다.
탁자 위의 붉은 장식품들 중 가운데 파란 조명이 들어와 있는 도넛 모형과 버튼을 누르면 채널이 자동으로 바뀌는 돼지인형 역시 라디오인데요.
이처럼 생김새만으론 그 용도를 짐작하기 어려운 라디오들이 장식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안선미 실장/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예전에는 라디오가 정보를 주는 기능이었다면 최근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색상이나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플라스틱과 실리콘으로 만든 라디오는 색상이 강렬해 포인트를 주는 소품으로 사용하기 좋고, 원목 소재의 라디오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특히 옛 통신 장비를 연상시키거나 60, 70년대 사용했을 법한 디자인의 복고풍 라디오가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용 가방으로 보이지만 내부에 CD 플레이어가 추가된 독특한 디자인과 알람 기능이 있는 디지털 탁상시계 모양의 라디오, 그리고 MP3 플레이가 가능한 디지털 기능이 결합된 제품도 인기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소리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라디오.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적인 멋과 정이 있는 특별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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