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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하락 한 달째, 개미 손실 기관의 9배

정형택

입력 : 2008.06.15 10:53


개인투자자들이 증시 하락장에서 입은 손실이 기관의 9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170여 포인트 떨어진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상위 50개 종목 평균 하락률은 12.17%로 같은 기간 기관의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 하락률 1.33%의 9.15배를 기록했습니다.

또, 개인은 지난 하락장에서 순매도한 상위 50개 종목이 평균 4.14% 올랐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같은 기간 순매도한 상위 50개 종목이 각각 11.08%와 7.06% 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개인은 하락장에서 더 많이 떨어지는 종목을 사서 손실을 키우고, 오르는 종목을 팔아 이익창출의 기회를 놓쳤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종목선택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