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산업현장 '스톱'…화물연대 총파업 오늘이 고비

김태훈

입력 : 2008.06.15 07:41|수정 : 2008.06.15 07:50

동영상

<앵커>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오늘(15일) 사흘째로 접어듭니다. 전국 물류거점과 산업 현장이 곳곳에서 멈춰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운송거부 차량이 만 3천 대를 넘어서면서 이미 전국 물류거점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소의 4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적체 비율은 위험 수준까지 치솟았고, 충남 대산화학단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대제철 등 산업단지에서도 제품 출하가 중단됐습니다.

파업 사흘째인 오늘, 평소보다 물동량이 적은 주말이지만 컨테이너 적체 비율이 급증해 수출입 선박의 발이 묶일 상황입니다.

정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화물연대와 화주업계를 오가며 운송료 협상 타결을 독려하는 데 주력합니다.

오후 1시엔 화물연대와 직접 협상에 나서 화물업계의 최저 임금제인 표준요율제 시행 시기 등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곽인섭/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 논의 내용은 일부 진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표준요율제와 관련해서는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있었으며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계속 논의키로 하였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화물 운송량이 적은 오늘까지 파업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