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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일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면서 북핵 6자회담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오늘(14일) 도쿄에서 만난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6자 회담에 속도를 내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3자, 양자 연쇄 회담을 열고 6자회담에 좀 더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고무라 외상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한 북측의 태도가 달라진 것을 '일정한 진전'으로 평가했습니다.
일본인 납북자 문제가 풀림에 따라 이달 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셈입니다.
북한이 앞서 '테러 반대'까지 천명한 만큼 미국도 조만간 테러지원국 해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안에 북핵 신고와 테러지원국 해제를 매듭짓지 못하면 미 대선 일정상 북핵 해결 노력이 추진력을 잃을 수도 있어,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한 외교행보가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한편 유명환 장관은 고무라 외상에게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려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일본 정부가 이 문제를 신중하게 다뤄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역내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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