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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총파업에 가세하는 화물차 수가 계속 늘면서 이제는 만 3천 대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특히 대전과 충남 지역은 주유소의 석유 공급이 끊길 수 있는 위기에 처하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 파업 이틀째인 오늘(14일) 전국 주요사업장과 항만에서 운송 거부에 나선 화물차량은 만 3천대로 어제보다 3천 대가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6천6백 대는 화물연대 가입차가 아닌 비화물연대 차량입니다.
화물차의 운행 거부가 확산되면서 전국 주요 항만과 컨테이너 기지의 화물 반출입은 평상시의 24%에 그쳤습니다.
[박상규/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 운송거부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부산, 인천, 평택 등 일부 항만에 운송 차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는 화물 수송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품의 출하가 중단되면서 일부 공장은 아예 멈춰섰습니다.
탱크로리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현대 오일뱅크 주유소는 석유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전과 충남 지역의 주유소들은 문을 닫아야 할 처지입니다.
강원도 내 시멘트 공장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대 시멘트 영월 공장은 트레일러 운행률이 10%에도 미지치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비롯한 포항지역 철강업체들의 출하는 전면 중단됐고, 울산지역 업체들도 제품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화물 운송량이 적은 내일까지 파업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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