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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지방서 규모 7.0 강진…10명 이상 부상

입력 : 2008.06.14 10:16

신칸센 운행중단…"원전은 아직 이상 없어"


14일 오전 8시 43분께 일본 동북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500㎞ 떨어진 이와테현 내륙부를 진앙으로 하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 구리하라, 이치하사마 지역과 이와테현 오쿠슈, 고로모가와 지역은 물론 물론 도쿄에서도 강한 진동이 관측됐다.

또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이어졌다.

미야기현 구리하리시 소방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적어도 6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와테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으로 일부 가옥이 붕괴돼 부상자가 발생했다.

인근 후쿠시마현에서는 항구의 축대가 붕괴돼 낚시를 하던 남성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NHK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1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동북부 지역을 운행하는 신칸센의 운행이 일시 중지됐으며 미야기현내의 고속도로도 통행이 금지됐다.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에서는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또 센다이지하철은 지진 여파로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미야기현 구리하라시내에서는 일부 다리가 붕되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도쿄전력과 도호쿠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제2원자력 발전소,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총리실 산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 현황 집계 및 복구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