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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통합민주당은 국회 등원 문제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손학규 대표가 등원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강경파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오늘(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야당의 역할 국회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심각한 문제제기가 있음을 우리는 똑바로 인식을 해야할 것입니다.]
장외투쟁에 대한 여론의 지지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민생안정을 명분으로 등원하는 방안을 고심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등원하자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되는 등 민주당 내부 기류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명분없는 회군은 안된다는 반대 의견이 여전히 강해서 당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재윤/통합민주당 의원 :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국민과의 연대를 푸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재협상을 통해서 국회 등원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합니다.]
국회 정상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가축법 개정 공청회도 여야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강기갑/민주노동당 원내대표 :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기지 어디 지금 미국을 어떻게 믿고 자율규제를 통해서 제재를 하겠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추가협상을 통해서 과연 우리가 생각했던,또 국민들께서 요구했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안전한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 식탁에 올리는 목적은 달성할 수 있지 않겠느냐.]
재협상과 가축법 개정 같은 민주당이 이미 내건 등원 조건은 충족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다음주에 나올 추가협상 결과와 여론의 반응이 등원 결단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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