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앞으로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고쉬 박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들에게서 매운맛을 느끼는 수용체인 TRPV1이 많이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TRPV1이 매운 맛의 원인물질인 캡사이신과 결합해 통증 신호를 생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성인 20% 이상이 갖고 있는 병으로 복부 팽만과 경련,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현재 뚜렷한 치료약이 없는 형편입니다.
연구팀은 TRPV1과 통증의 연관성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이 수용체를 이용해 통증이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