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에서 실행한 과학실험 결과가 오늘(12일) 발표됐습니다.
한국 과학발전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실험결과들, 먼저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소연 씨가 우주에서 관찰한 초파리들의 모습입니다.
평소보다 눈에 띄게 움직임이 빠릅니다.
건국대 연구팀은 이 초파리들이 우주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노화 유전자의 기능이 촉진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우주에서는 더 빨리 늙게 된다는 뜻입니다.
[조경상/건국대 생명과학과 교수 : 인간이 장기간 우주 여행을 하면 인간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것들을 예측가능한 결과가 되겠습니다. ]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인의 얼굴에 나타난 변화도 자세히 분석됐습니다.
이소연 씨의 얼굴은 처음에는 아랫부분이 부어오르다가 점차 둥글게 변해갑니다.
이 분석결과는 앞으로 우주생활 적합성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입니다.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항상 부어있더라고요 얼굴이.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는 덜 부은 것같아요.]
무중력 상태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한 식물은 공중에 뜬 채로 자랍니다.
러시아도 독창성을 인정한 이번 교육실험 결과는 학교 수업자료로 활용됩니다.
[최기혁/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인사업단장 : 우주 실험 결과 발표회는 큰 틀에서 한국 우주인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결과 발표를 토대로 해서 의미가 있는 것들은 보완을 해서 앞으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실험결과는 그동안 지상에서 실험이 불가능했던 많은 연구과제에 해답을 제시해, 우주과학 발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