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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조만간 있을 청와대 비서진, 내각 개편에서도 이번 파문으로 확인된 국민의 눈높이에 철저히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고소영 강부자 인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김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새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에 가급적 비 고대, 비 영남 출신으로 재산이 많지 않은 인물을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여권 고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첫 인사가 이른바 '고소영', '강부자' 인사라는 비난 여론을 불러 일으켰던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인적 쇄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승수 총리와 류우익 대통령 실장을 동반 교체해야 한다는 요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총리가 교체될 경우 후임으로 박근혜, 강재섭 등 한나라당 전·현직 대표가 거론돼 왔지만 대통령과 총리가 모두 영남 출신이 된다는 부담때문에 호남 출신 인사를 찾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장 후임에는 윤여준, 맹형규, 박세일 전 의원과 윤진식 전 장관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체가 확실시되는 보건복지장관에는 전재희 의원, 농식품부는 권오을, 홍문표 전 의원, 교육과학부는 이군현, 황우여, 임해규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 쯤 청와대 비서진을 먼저 개편한 뒤 내 주쯤 개각을 단행하는 2단계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공전되는 상황에서 내각의 사표를 수리할 경우 임명절차가 늦어져 국정공백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의 새출발을 다짐하는 인사인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철저한 검증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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