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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이 재협상 시한…정권 퇴진운동 나선다"

정유미

입력 : 2008.06.11 20:47|수정 : 2008.06.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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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촛불집회는 오늘(11일)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우병 대책회의측은 오는 20일까지 정부가 재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본격적인 정권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대책회의는 어제 백만 촛불 대행진을 87년 6월 항쟁의 맥을 잇는 '위대한 국민저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정부에 대해서는 오는 20일을 재협상 시한으로 제시하고, 이를 넘기면 정권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석운/한국진보연대 상임집행위원장 : 국민들 앞에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총체적인 정책 전환을 아마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도 매일 촛불집회를 열되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특히 금요일인 모레 효순·미선양 6주기와 토요일, 분신한 고 이병렬 씨 영결식, 그리고 20일에는 어제와 같은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오는 16일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는 경찰의 3차 출석요구에 대해선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만 8천여 명의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연세대 교수 155명도 성명을 내고 정부에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최종철/연세대학교 영문과 교수 :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국정운영에 폭넓게 반영하라]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가 모레 파업에 들어가는 데에 이어 민주노총도 총파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어서, 앞으로 촛불집회가 파업사태와 맞물려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