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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3% "노사관계 하면 부정적 이미지 떠올라"

입력 : 2008.06.11 16:37


우리나라 국민들은 현재의 노사관계를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앞으로 협력적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 코퍼레이션이 20~65세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노사관계가 '대립적'(48.0%)이란 인식이 '협력적'(8.1%)이라는 인식보다 훨씬 많았다고 노동부가 11일 밝혔다.

특히 노사관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투쟁.대립.파업.빨간띠 등 부정적(73.3%) 이미지가 협력.화합.고용안정 등 긍정적(7.2%)인 이미지를 압도했다.

하지만 향후 노사관계의 변화방향을 묻는 질문에 '협력적'(42.0%), '변화없음'(39.9%), '대립적'(18.1%) 등으로 낙관론이 우세했다.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방안은 노사간 양보와 배려(48.1%), 사측의 노력(32.3%), 정부의 역할(8.2%), 노측의 노력(6.9%) 등의 순으로 대답했고 노사안정의 최대 효과는 고용안정(43.4%), 기업의 경쟁력 강화(31.4%) 등이 꼽혔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77.5%는 노사관계 법.질서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대답, 법치주의에 기초한 합리적 노동운동을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0% 포인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