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국제부 연결해 나라밖 소식 알아봅니다. 윤영현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우리 문학작품들이 속속 출간돼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요?
<기자>
네,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안도현의 '연어', 우리 문학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들인데요.
파리에서 조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에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가 있다면 한국에는 안도현의 '연어'가 있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언어가 돋보이는 우리 장편동화 '연어'에 대한 프랑스 독자들의 평가입니다.
지난달 불어판으로 출간된 뒤 아시아 문학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독자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피키에/출판사 대표 : 한국문학은 이야기 구성 능력이 탁월하고 소재가 신선하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 코엔 씨는 최근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역사를 보는 날카로운 시각과 한국적인 삶을 잘 보여주는 문장들이 같은 소설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코엔/소설가 : (태백산맥은) 흥미로운 전개와 문체, 소설의 방대한 규모 등이 모두 놀랍도록 훌륭합니다.]
'태백산맥' 불어판은 지난해말 10권을 끝으로 5년만에 완간돼 시중에 나왔습니다.
'태백산맥'은 저명한 프랑스 학술잡지 에튀드에서 호평받을 정도로 평단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섬세한 한국적 정서와 프랑스인들의 예술감각은 맥이 통하는만큼 한류문학의 대중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는게 이곳 문화계의 시각입니다.
-----
승객 200여 명을 태운 수단 항공 여객기가 수단 하르툼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뒤, 불길에 휩싸여 최소한 100명이 숨졌다고 수단 국영 TV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전체 탑승객 203명 중 절반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수단항공 여객기는 요르단 암만을 출발해 하르툼 공항에 착륙한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아랍 위성 방송 알 자지라는 탈출한 승객의 말을 인용해, 착륙 직후 오른쪽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순식간에 비행기 전체로 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
멕시코의 한 주택가에 새끼곰 한 마리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벌써 이틀째 이 마을에 출현한 새끼 곰인데요.
곰은 한 주택의 주차장에 들어간 뒤 차 지붕 위에서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이 새끼 곰을 잡기 위해 그물도 설치하고 참치로 덫까지 놔봤지만, 워낙 날쌘 탓에 결국 잡지 못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여대생들이 온수 급수 중단에 항의해 이른바 '분수대 목욕 시위'를 벌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독립광장 분수대인데요.
젊은 여대생들이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물장구를 치거나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시위가 아니라 마치 물놀이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여대생들은 비누와 스펀지 등 목욕 용품을 들고 나와 정부 당국의 온수 급수 중단에 항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매년 온수 공급 부족을 겪는데 특히 여름철 한달 동안은 급수관 유지, 보수를 위해 온수 공급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