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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87년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6.10항쟁 21주년이 되는 오늘(10일) 그 자리에 시민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참가 단체와 참가자 수도 6.10항쟁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회 시작 1시간 전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 집회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서울에서 50만 명, 전국 80여 곳에서 모두 백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찰 추산으로도 서울에서만 15만 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주화를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백만 명이 모였던 87년 6월항쟁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박원석/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 :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겠다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오늘 이 자리에 백만의 행진으로 나타나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집회 참가단체 수도 21년 만에 최대입니다.
천7백 개 단체가 모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를 비롯해, 민주노총과 농민 총연맹, 전교조, 여성단체 연합 등 각종 사회단체들이 총집결했습니다.
6.10 항쟁의 주역들도 소속 단체별로 기념식을 갖고, 광화문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성찬/서울 봉천동 : 넥타이 부대들이 다시 한 번 나서서 우리 여중생과 대학생들을 보호하고 함께 이 대열에 동참을 해서 우리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데 꼭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뉴라이트 연합을 비롯한 20여 개 보수단체 역시 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광장을 선점하고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전국에 292개 중대 3만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일 첫 촛불집회가 열린 지 오늘로 40일째.
오늘 집회는 규모 면이나 내용 면에서 향후 쇠고기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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