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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 쇠고기 수입업계가 내일(10일),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겠다는 자율결의를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자율규제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대표단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 80여곳이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겠다는 자율 결의에 동의했습니다.
[박창규/한국수입육협의회(가칭) 회장 : 저희들도 이렇게 해서 자율결의를 하고, 그쪽도 자율결의를 하면 이런 부분은 서로가 문서를 만들어서 서로가 사인 정도는 해야 되겠죠.]
최근 수입실적이 있는 업체는 대부분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수입업자들은 내일 자율 규제를 다짐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 내 수출 업체들도 공동 보조를 맞춰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출하겠다는 자율 규제 결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쇠고기 수입업자(미 현지) : 자기네들끼리 회의를 해서 화요일쯤에 발표한다고 하네요.]
자율 규제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수출용 쇠고기에 대한 월령 표시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미국내 쇠고기 월령을 믿을 수 없는 데다 미 정부가 월령 표시를 허가해 줄 지는 의문입니다.
[쇠고기 수입업자(미 현지) : 월령표시 자체가 미 농무부 허가사항이기 때문에..민간주도 형식으로 가긴 가되 어쨌든 결정은 미 정부가 하는 부분이라..]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자율 규제를 보장하기 위해 김병국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과 박덕배 농식품부 제 2차관 등 정부 대표단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정운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양국 정상 간에 통화한 내용들을 정말 적절하게,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해서 방미단을 편성해서 갔습니다.]
양국간 자율규제 논의가 큰 틀에서는 의견 접근을 이뤄가는 모습이지만, 구체적인 시행방안과 기간 등에서는 합일점을 찾기가 만만치 않을 거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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