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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난주 치러진 교육과정평가원 주최 수능 모의고사에서 수리 문제 정답이 틀렸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작년 수능에 이어 교육과정평가원의 공신력이 또 한 번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일 치러진 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고사 수리 나형 28번 문제입니다.
자연수의 약수와 마이너스 1의 거듭제곱에 대한 개념을 묻는 것으로, 배점이 가장 큰 4점 짜리입니다.
평가원은 4번 만을 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보기에 등장하는 m이 자연수라는 조건이 없기 때문에 답은 1번이라는 주장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제기됐습니다.
평가원 홈페이지에 이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만 100건 가량 쇄도했습니다.
대형 학원들도 답은 1번이라는 주장에 가세하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한석원/수리영역 학원강사 : 수시지원전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와 이것이 수능 및 논술에 어떤 비중을 두고 공부해야 할 것인지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시험인데, 혼란만 가중시키는..]
평가원은 지난해 수능 때 물리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을 외면하다가 결국 복수 정답을 인정하면서 큰 혼란을 초래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모의고사 단계부터 관련 학회의 자문을 받아 오는 17일 정답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양락/교육과정평가원 출제연구부장 : 관련 학회의 자문을 받아서 그 자문 결과와 외부 전문가 3인 이상이 참여한 이의신청 실무심사위원회를 거쳐서..]
그러나 모의고사 단계부터 정답 오류 논란으로, 평가원의 공신력은 또 한 번 상처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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