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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처분 계획 승인을 알리는 현수막과 이주대책에 관련된 현수막들이 거리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건물 담벼락에는 철거를 알리는 빨간색 숫자가 집집마다 쓰여 있습니다.
지난달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아현 3구역 모습인데요.
관리처분 인가를 받고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아현 3구역에 다시금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하루에도 수십통씩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물은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상복/공인중개사 : 매물 부족 속에 대기 수요가 많아 매물이 하나 나오면 바로 소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물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아현 3구역의 지분 가격은 또 한번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 5억 원에 내놓은 거거든요. 피가 2억 4백만 원이에요. 그래도 팔려요 이게. 8㎡ (2.5평)에 1억 9천만 원에 매매가 된 것도 있어요. 살 사람이 많지 팔 사람이 많지가 않아요.]
권리가액에 대한 프리미엄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
지금 투자를 할 경우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 권리가액, 프리미엄, 추가부담금 합쳐서 (100㎡가) 지금 6억 7천만 원 정도 들어가요. 이 돈을 들여도 기회비용도 안 나올 수 있거든요. 금융비용도 잘못하면 안 나올 수 도 있죠.]
전문가들 역시 수익성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박상언/유엔알 컨설팅 대표 : 그동안 지분 가격도 많이 올랐고요. 주변 시세와 비교해서 추가 부담금도 많기 때문에 아현 뉴타운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안정성은 보장되지만요. 수익성 면에서는 떨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현 3구역으로 몰려드는 투자 수요는 아현 뉴타운 주변 역시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이웃 지역에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개발이 확실하다 할지라도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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