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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협상 안하면 정권심판"…사태 장기화 분수령

정유미

입력 : 2008.06.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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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촛불집회 주최 측이 예고했던 72시간은 조금 전 끝났지만, 집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회와 민노총의 총파업 찬반 투표 등이 예정돼 있는 이번 주야말로 사태 장기화 여부를 가름하는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미 기자! (네, 서울광장입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녁 7시를 기해 72시간 연속집회는 공식적으로 끝났지만 촛불집회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씁니다.

주최 측 추산 만여 명의 시민들은 잠시 뒤 거리시위에 나설 예정입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72시간 연속집회가 끝난 뒤에도 시민사회단체들의 서울광장 농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대책회의는 72시간 집회를 결산하면서, 서울에서만 연인원 50만 명이 참가해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일방적으로 묵살당하면서 국민들은 정부에 좌절하고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대책회의는 정부가 재협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 경우 모레 백만 명 참가를 목표로 한 촛불 대행진 이후에는 국민 저항이 정권심판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엔 민주노총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총파업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이고 오는 13일엔 효순·미선 양 추모 6주기 행사도 있올 예정이어서 이와 맞물려 촛불집회가 장기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