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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 도쿄 도심에서 20대 남성이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8일) 낮 12시 40분쯤 전자상가가 밀집된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휴일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금지돼 인파가 몰린 이 곳에 20대 남자가 2톤 트럭을 몰고 돌진했습니다.
이 남자는 쇼핑객을 친 뒤, 차에서 내려 흉기까지 휘둘러 7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 : 3명이 차에 치였는데, 교통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친 것입니다. 그 다음에 쓰러진 너댓명이 찔렸다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30여 분 동안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 넣은 범인은, 현장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25살 가토 토모히로로 사는 것이 힘들어 홧김에 그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미국 코네티컷 하트포트시.
한 남자가 천천히 도로를 건너는데 차량 2대가 쏜살같이 달려옵니다.
앞 차는 간신히 피했지만, 뒷 차에 치여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피해자는 78살 토레스 할아버지.
사고 차량은 달아났고, 노인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현장을 지나던 행인 가운데 노인을 돕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토바이는 구경꾼 사이로 그냥 지나쳤습니다.
1분 넘게 시간이 흘렀고 노인은 순찰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이 뺑소니 차량을 찾기 위해 CCTV 화면을 뒤늦게 공개하면서 비정한 세태가 미국인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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