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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고유가로 위기를 겪고 있는 화물·운수업계가 줄줄이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수송·물류대란도 우려됩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운수노조 화물연대 본부는 어젯(6일)밤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모레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파업 시기와 방법은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심동진/화물연대 사무국장 : 기름값이 2천 원대로 치솟는 상황에서 유류보조금 지급기한을 연장하고 유류보조금 일부를 보전해준다 해서 절대 우리 화물 노동자의 생존권이 확보되는 게 아닙니다.]
화물연대는 유류비 인하와 운송부분의 최저임금제라 할 수 있는 표준요율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총파업에 앞서 한국철강 화물 노동자 180여 명이 그제부터 운송을 중단했고, 현대차 울산공장의 운송지부도 모레부터 자체적으로 운송 거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덤프트럭과 레미콘 기사들도 16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버스업계도 경유 유류세 전액 환급 등을 요구하며 16일부터 운행을 30% 감축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운행 감축 폭을 50%로 늘리기로 하고 감축노선 선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택시업계도 운임 35% 인상을 요구하며 집단행동 여부를 협의하기로 해, 고유가 파장으로 인한 전국적인 운송·물류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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