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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촛불 릴레이' 계속…서울광장은 지금?

이호건

입력 : 2008.06.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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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72시간 릴레이 집회가 어제(5일) 저녁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현충일 연휴를 맞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틀째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72시간 릴레이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가 현충일 위령제를 위해 서울광장을 차지한 가운데 어젯밤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위대 가운데 3천여 명이 서울광장 주변에 설치된 천막 20여 곳에서 밤을 지샜고, 지금은 시민 2백여 명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시민 3만여 명은 어제 저녁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남대문과 종로 등을 거쳐 세종로에 모여 고시철회와 협상 무효를 외치며 거리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청와대를 향해 행진을 시도했지만, 경찰과의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도 오후 4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국민 무시 고시강행 이명박 정부 심판 범국민대회'를 열고 서울광장까지 차로로 행진을 한 뒤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2백여 명이 여전히 서울광장을 점거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