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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바이오 연료'가 식량위기 주범?

윤영현

입력 : 2008.06.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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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부 연결해 나라밖 소식 알아봅니다. 윤영현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곡물을 이용한 대체연료로 각광받았었죠?

바이오에너지 산업이 세계 식량 위기의 주범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기자>

네, 바이오에너지는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여겨져 왔는데요.

어찌 된 일인지 파리 조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UN 식량안보 정상회의의 화두는 바이오에너지입니다.

옥수수나 밀 같은 곡물로 에탄올이나 디젤 연료를 만들면서 식량부족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바이오 연료 620억 리터가 생산됐으며, 이로 인해 곡물 가격이 최대 30% 가까이 상승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식량부족 국가들은 먹기에도 모자란 곡물을 공업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브라질 등 주요생산국들은 바이오 연료가 기후변화와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말을 아낀 채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식량 생산을 50%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반기문/UN사무총장 : 인간이 초래한 굶주림보다 더 비참한 것은 없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식량위기가 국제사회의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국제농업기구는 식량확보 경쟁으로 일부 국가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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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합의 각국 어부 수백 명이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유럽연합 본부에 모여 고유가에 항의하는 원정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몰려온 어부 4백여 명은 EU 집행위원회 본관이 있는 구역을 점거하고 고유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는데요.

벨기에 경찰 2백여 명은 물대포로 응수하며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어민들은 지난 4개월 동안 경유값이 30% 이상 올라 파산 위기에 몰렸다며, 기름값 인하와 EU 각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한도를 높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어민과 트럭 운전사, 농민 등 생계형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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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최근 며칠사이 연쇄 차량 방화 사건이 일어나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지금까지 모스크바 도심 아파트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27대의 차량이 방화로 불에 탔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차량 가운데는 BMW와 아우디 등 고급 외제차도 포함돼 있어 지금까지 피해액만에도 450만 루블, 약 2억 7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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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제작한 과학실험 장치인 '키보'가 국제우주정거장에 연결돼 지금까지 설치된 것 가운데 가장 큰 연구공간이 우주에 만들어졌습니다.

우주인들은 6시간 반동안 우주공간에 유영하면서 통학용 버스만한 규모의 '키보' 위에 설치된 차단 케이블과 덮개를 제거하고 국제우주정거장과의 연결 준비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10억 달러에 달하는 일본의 '키보'는 우주 정거장에서 생체의학, 재료과학 연구실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