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피부가 얇으면서 피지선이 적고, 움직임이 많은 반면 받쳐주는 근육은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가로로 나타나는 '나이테 주름'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20대 후반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40대 이후에는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면서 세로형으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얼굴처럼 메이크업으로 가릴 수도 없는 일.
코리아나 화장품의 도움말로 평소 목주름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올바른 자세, 틈틈이 스트레칭 = 평소 걸을 때 목을 곧게 펴고 걷는 것이 좋다. TV나 책을 볼 때 무심코 턱을 괴거나 비스듬히 눕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이런 동작이 반복되다 보면 잘못된 자세 때문에 생긴 주름이 점점 선명하게 자리잡게 된다.
틈틈이 목 돌리기를 하거나 턱을 위아래로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목 근육을 풀어주면 목 주름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
목 뒤에다 깍지를 끼고 목을 뒤로 힘껏 젖혀주거나 목을 좌우로 기울여 보고 잘 기울어지지 않는 쪽으로 좀 더 자주 기울여 준다. 손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눌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입을 '이'하고 옆으로 힘껏 벌리면 얼굴 선부터 가슴에 걸친 근육이 위로 당겨져 근육이 늘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잠잘 때 베개 높이가 너무 높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목이 접힌 상태로 오랜 시간 동안 있게 돼 주름이 생기기 쉽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등과 목이 수평을 이루고,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와 평행이 되는 정도가 적당하다.
◇목도 얼굴처럼 관리하자 = 피부 노화의 주범은 자외선이다. 한여름 목은 쉽게 자외선에 노출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소홀히 하기 쉽다. 목이 드러나는 옷을 입었을 땐 노출되는 부분에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특히 머리가 짧은 사람은 목 뒷부분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바깥에 나갈때는 두 세 시간마다 덧발라준다.
샤워를 하지 않고 세안만 할 경우 목 부분은 대충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얼굴 뿐 아니라 목도 비누거품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뒤 충분히 헹구어 내고 부드러운 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다.
때수건으로 세게 문지르는 일은 피해야 한다. 각질층이 손상되고 피지분비를 방해할 뿐만아니라 계속해서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주름이 쉽게 생긴다.
보습력이 우수한 클렌징 폼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클렌징하고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목 전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이 약한 목 부분의 탄력을 보충해 주거나 피지선이 적어 건조한 부위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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