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김경준 씨의 기획입국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정두언, 진수희, 차명진 의원과 박계동 전 의원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최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김 씨 귀국에 신당 관계자들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근거가 무엇인지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대선 운동 과정에서 당시 대통합민주신당이 김 씨 송환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 신당 측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 송환에 정치권 인사가 개입했다는 뚜렷한 정황을 잡지 못해 무혐의 처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대선 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부인 김윤옥 씨가 고가 명품 시계를 차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한나라당에 의해 고발당한 통합민주당 김현미 전 의원을 2일 소환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