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섀퍼 미국 로욜라대 교수는 3일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는다면 한미 FTA의 종말이 올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FTA는 미국에 있어 경제적으로 실질적 의미가 있는 유일한 자유무역 협정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FTA 비준의 주사위는 의회로 넘어갔다.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한미 FTA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촛불집회에 대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백만명의 미국인이 쇠고기를 먹고 있을텐데, 그 수입을 반대하는 집회의 규모나 지속성이 놀랍다"면서도 "먹거리는 중요한 이슈이고 아무리 확률이 적더라도 광우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두려움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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