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런 성당 고해소 안에서 몰래 성관계를 하던 이탈리아의 젊은 남녀가 적발돼 쇠고랑을 차게 됐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남녀는 새벽미사 시간에 중부 체제나의 대성당 안에서 성관계를 갖다가 교회 신도에게 들켜 경찰로 넘겨졌다.
이들은 고해소안에서 이상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성당 신도에 의해 발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 남녀는 경찰 진술에서 자신들은 무신론자인 만큼 교회도 다른 장소와 마찬가지일 뿐 큰 의미는 없다고 강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들에 대해 공공장소에서의 음란행위 외에 종교행사 방해 등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토니오 란프란키 체네나 대주교는 더렵혀진 성당을 회복하기 위한 특별 미사를 이번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봉헌키로 했다고 밝혔다.
(로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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