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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2012년 민영화…세계적 투자은행 발돋움

이홍갑

입력 : 2008.06.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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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은행이 오는 2012년까지 완전히 민영화됩니다.

이홍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산업은행을 산은지주회사와 한국개발펀드로 분할하고, 산은지주회사를 민간에 매각할 계획입니다.

산은지주회사는 증권과 캐피탈, 자산운용 등 금융 자회사들을 거느린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전광우/금융위원회 위원장 : 자본시장의 핵심 중계기관인 IB를 육성하여 고부가가치 핵심산업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소기업 지원과 개발금융 등 정부의 정책금융 기능은 한국개발펀드, KDF가 담당합니다.

자산 20조 원 규모로 설립되는 KDF는 산은 지주회사와 산은 보유 기업의 주식 매각으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산은 지주회사 지분 가운데 49%는 오는 2010년까지, 나머지 51%는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2년까지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십조 원 규모의 산은 지주회사가 민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