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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생태전원도시를 내세우며 추진한 은평뉴타운이 어제(1일)부터 입주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청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은평뉴타운이 공사에 착수한지 2년 10개월 만에 첫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은평뉴타운 1지구 입니다.
어제부터 입주가 시작됐지만, 비교적 한산한 모습니다.
은평뉴타운 1지구에는 오는 8월 말까지 4천 5백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주변 북한산 경치가 시원하게 보일 정도로 아파트가 낮게 지어졌고, 녹지 비율도 40%를 넘는 친환경 웰빙 단지입니다.
하지만 입주가 시작됐는데도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오는 9월, 고등학교는 내년 3월이나 돼야 문을 엽니다.
[변현숙(41)/은평뉴타운 입주민 : 학교가 덜 지어져서 30-40분 정도 걸리는 것, 등하교 전학도 아직 안되고 그것이 제일 불편하고..]
아파트 1층에 위치한 1백 80개의 상가는 대부분 텅텅 비어있고, 구파발역 주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도 완공될 때까지 3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교통 불편도 예상됩니다.
은평뉴타운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통일로는 상습 정체 구간인데, 앞으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 체증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 경제연구소장 : 1,2,3지구를 포함하면 만 세대 이상 입주하게 됩니다. 도심으로 통과하는 도로는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출퇴근시에 교통체증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시내로 통하는 우회도로 2개는 오는 201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어서 입주자들의 교통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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