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드슨 강에서 실리 제도까지…약5150km 항해
영국의 네 남성이 노 젓는 배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하는 '대단한 도전'에 나섰다.
10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이 팀(Scilly Boys North Atlantic Row 2008)은 노를 저어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허드슨 강에서 대서양을 횡단하는 대모험에 나섰다고 2일(현지시각)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을 후원하는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밤 허드슨 강에서 도전을 시작해 이미 37마일 정도 항해했으며 앞으로 약 3,200마일(약 5150km)을 여행하게 된다.
이 팀이 희망하는 마지막 목적지는 영국 남서쪽의 작은 섬 '실리 제도(Isles of Scilly)'다. 이들이 횡단에 성공하게 되면, 1896년 노르웨이-미국인으로 구성된 팀이 세운 횡단 기록, 55일 15시간을 경신한다.
이번 도전을 위해 지난 1년여간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해온 이 팀은 두 시간 마다 두 명씩 교대로 노를 저으며 항해를 이어나간다.
한편, 이 항해팀의 생존은 1,500 가지의 건조식품과 바닷물을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에 달려있다.
(SBS 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