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고유가 한파가 몰아친 5월 마지막 주말, 고속도로 통행량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5월 마지막 일요일 34만6천 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습니다.
어제(1일)는 24만7천 대가 나가 통행량이 1년만에 10만 대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일요일에 서울로 돌아온 차도 지난해 31만8천 대에서 올해 26만9천 대로 5만 대 가량 줄었습니다.
토요일인 그제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32만4천 대, 지난해 33만7천 대보다 1만 대 이상 줄었습니다.
평소 주말 서울을 드나드는 차량이 평균 34만 대임을 감안하면 차량 운행이 크게 줄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향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천 원에 육박하는 등 고유가 충격이 본격화된 최근 몇 주 사이 나타났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서울 시내 도로 통행량보다 더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고유가 때문에 운전자들이 장거리 운행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출퇴근처럼 불가피한 운행보다 주말 나들이처럼 기름값 줄일 수 있는 데서 최대한 아껴보자는 운전자들의 고육지책의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