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앞으로 시장 전망은 불확실하다!"
'한국의 워렌 버핏',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한국밸류자산운용 이채원 부사장의 말입니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6년 동안 누적수익률 435%를 기록해 회사에 2천억 원의 운용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또 지난 2006년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펀드를 출시해 2년 만에 설정액 1조2천억 원 규모로 성장시켰습니다.
증권사를 거쳐 자산운용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지 20여 년.
이 부사장은 IMF를 겪으면서 '가치투자'에 처음 눈을 떴습니다.
[이채원/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 제가 선천적으로 굉장히 겁이 많습니다. 돈을 잃는 것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위험한 짓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그래서 바로 이거구나. 가치 투자를 하면 크게 잃지는 않는 구나.]
이 부사장은 지금이 다시 가치투자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더불어 요즘 같은 변동장에서는 국내와 해외 비중을 각각 50%씩 '분산투자'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원자재' 상품에 관심을 둘 것을 강조하는데요.
[이채원/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 수십 년 동안 원자재는 가격이 움직이지 않았고, 게다가 한정돼 있죠. 자원이라는 것은 석유든, 가스든, 석탄이든, 언젠가는 없어지죠. 귀하죠.]
또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은 위험하다고 덧붙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입니다.
[이채원/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 현금 비중은 20% 내외 정도로. 나머지 자산을 실물 자산쪽에 부동산, 주식, 원자재, 펀드 이런 쪽으로 해서 골고루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서 가져가는 게 제일 안전하다고 봅니다.]
무엇 때문에 '가치투자'를 고수하는 것일까!
[이채원/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 가치투자의 매력은 그거죠, 돈을 잃지 않는다는 거. 가장 큰 매력입니다.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남보다 잠을 좀 편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
결국 불변의 투자 원칙, 즉 돈을 잃지 않으면서 '내 몸에 잘 맞는 투자법'을 찾는 게 그 만큼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삶, 그 자체에 장기 투자하라'는 것!
이것이 '이채원 식 가치투자'의 중요한 전제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