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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잃어가는 우리 경제…"하반기가 더 걱정"

송욱

입력 : 2008.05.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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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상수지 적자는 늘고 내수경기는 부진하고 우리경제의 활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올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가 더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에도 우리 경제는 벌어들인 돈보다 지출한 돈이 훨씬 많았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15억 6천만 달러로 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올들어 4개월 동안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인 67억8천만 달러나 됩니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확대됐지만 서비스와 소득수지가 악화됐습니다.

[양재룡/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 대내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으로 소득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고 서비스 수지 적자도 늘어남에 따라..]

국내경기도 갈수록 하강조짐이 뚜렷해 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 동행지수는 석 달 연속 하락하고 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도 다섯 달째 하락세입니다.

[이태성/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고용도 둔화되고, 투자도 부진하는 등 내수부문에 전반적으로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는 더 걱정입니다.

[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하반기 들어서 세계경제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크고 그것은 이제 우리 수출에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고유가에 따른 물가부담을 덜도록 환율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재정확대 등으로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