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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강한 황사 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에 황사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는데요. 이번 황사는 오늘(30일) 밤 늦게부터나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때 늦은 황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충청내륙지방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는 황사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또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영서와 충청 남·북도, 그리고 전라 남·북도 지역에도 황사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서울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황사경보는 먼지농도가 떨어지면서 오후 4시 반을 기해서 황사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천안이 입방미터당 1063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갔고, 군산 804, 서울은 470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보다 최고 20배나 높은 것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26일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어제 발해만과 북한지방을 통과해 오늘 아침부터 우리나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황사는 앞으로 남동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영남지방에도 강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봄의 끝자락인 5월 30일에 황사가 나타난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20년 만의 일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부터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내일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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