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 한국학교·국제공예품성 방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30일 중국 칭다오 소재 청운한국학교를 방문,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했다. 유치원 학생들을 상대로는 일일교사로 나서 자음 맞추기 수업을 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까지 3개 국어를 배우면서 좋은 꿈나무로 자라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이 다시 한국에 올 때쯤 되면 더욱 좋은 나라가 되도록 이 대통령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민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청운한국학교는 2006년 5월에 개교했으나 설립인가가 나지 않아 교사들과 학생들의 애를 태워왔다.
칭다오시는 이번 김 여사 방문을 계기로 설립 인가를 전격 허가하고 학교 앞 비포장 도로를 포장했다.
김 여사는 청운 한국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3대를 기증했다.
이어 김 여사는 우리 교민이 전체 1천여 개 점포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제공예품성을 찾았다.
공예품성을 세운 중국 성문그룹은 김 여사 방문 기념으로 1천200㎡ 규모의 사무실을 한인 상공회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3년간 무료 임대하고 2천㎡ 부지도 무료로 사용토록 했다.
청운한국학교 교사는 "김 여사 방문으로 그동안의 숙원사업이 일거에 해결돼 학교 발전의 기틀을 닦을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칭다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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