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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폐 속에 58년' 결국 숨져

입력 : 2008.05.30 12:34|수정 : 2008.05.30 14:47

강철 폐의 여인 '다이앤 오델' 불굴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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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강철 폐에 의지해 살면서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았던 미국 여성 다이앤 오델(61)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외신들이 타전했습니다.

자신이 세 살 때인 1951년 소아마비에 걸려 폐의 일부가 마비된 그녀는 평생 동안 길이 2m의 원통형 인공 폐 안에 누워서 살아왔습니다. 미국 사회의 불굴의 상징이었던 그녀는 자택 학습으로 고교 졸업장을 받았고, 대학 수업까지 받았습니다. 또 음성인식 컴퓨터를 이용해 어린이용 동화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보기보다 편안하다', '행복한 인생을 살고있다'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8일 그녀가 사는 미국 테네시주에 폭풍으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그를 지탱해 오던 강철 폐가 정전으로 인해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비상용 발전기도 작동하지 않아 그녀는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텔이 의지한 강철폐는 1920년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지금도 세계에서 100명 정도가 그녀와 같은 구형 강철 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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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