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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는 고시 발표와 함께 국내 축산업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축산농가들은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농가 지원책으로 먼저 송아지 한 마리당 가격이 165만 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손실을 현금으로 메워주기로 했습니다.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융자규모도 1조 원에서 1조 5천억 원으로 늘려잡고 이자율도 3%에서 1%로 낮췄습니다.
또 한우를 길러 1+ 등급의 고기를 생산하면 한 마리당 10만 원, 1++ 등급의 경우 20만 원의 품질 고급화 장려금도 지급됩니다.
한우에 대한 광우병 관리도 강화됩니다.
모든 일어서지 못하는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올해 말부터 200여만 마리 국내 사육소 전체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한데 이어 내년 6월까지 모두 귀표를 붙여 이력추적제도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운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식품안전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축산농민들은 이 같은 조치만으로는 폭락하는 소값을 막을 수 없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염재선/축산농민 : ++ 등급 만들기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500마리 중 10마리 미만인데 어떻게 혜택을 받겠습니까.]
축산농가들은 시민단체와 연계해 정부 지원 방안을 전면 거부할 태세여서 '소득보전'을 둘러싼 갈등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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