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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와 단둘이 사는 할아버지는 자신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리어카가 부숴지자 건설회사 사장에게 항의하러 찾아가는데, 마침 여행을 떠난 빈집에 들어가 잠깐이지만 생전 처음 호사를 맛봅니다.
하지만 그 호사는 또다른 불행의 시작을 예고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린 '방울토마토'는 신구와 김향기,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돋보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차인 여자와 직장에서 해고당한 남자가 우연히 라스베가스에서 만나 하룻밤을 지내며 술김에 결혼식까지 올립니다.
다음날 아침 후회하며 결혼 취소를 합의하는데 그만 3백만 달러의 잭팟이 터지자 딴 마음을 품게 됩니다.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은 뻔한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배우들의 맞춤 연기와 잘짜인 이야기로 즐거움을 주는 영화입니다.
'아임 낫 데어'는 전설적인 포크락 가수 밥 딜런의 가사를 줄기 삼아 7가지 서로 다른 자아의 이미지와 이야기들을 연달아 진행시키는 독특한 전기영화입니다.
히스 레저,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찬 베일, 리처드 기어 등 쟁쟁한 배우들의 호연에 토드 헤인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이 가미된 작품입니다.
이밖에 뉴욕 갱스터들의 이야기를 다룬 '위 오운 더 나잇'과 알파치노 주연의 범죄스릴러 '88분', 태국 공포영화 '바디' 등이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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