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살리는 수퍼영양제②]적절히 섭취하면 항암작용, 노화방지 효과
'적절히' 섭취하면 건강한 여생에 대한 가치 있는 투자가 될 수 있는 '수퍼영양제'. 무엇을, 어떻게 챙겨 먹어야 하는지 막막하다.
재미의학자 이준남 박사는 SBS<백세 건강 스페셜>의 26일 방송분에서 우리 몸을 살리는 '수퍼영양제'의 종류와 그 복용법을 강의했다.
엽산, 가임 여성·항암치료 환자들에게 특히 중요
먼저, 엽산(Folic acid)이다. 비타민 B에 속하는 엽산은 시금치에서 최초로 추출됐으며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노화방지 항암표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준남 박사는 이에 대해 "세포가 분열할 때 DNA가 깨끗하게 쪼개져야 모든 대사가 원활하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이분 척추(추골궁이 완전히 닫히지 못하는 기형, 즉 척추 뒤가 둘로 갈라져 하반신 마비)나, 구순구개열 등은 임산부 체내에 엽산이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가임 여성들에게는 2세를 위해서, 또 자궁경부암 등의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서 엽산 섭취가 중요하다.
이 박사는 특히 "항암치료 환자들에게 엽산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세포 분열이 깨끗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여러가지 암이 생길 수 있는데, 항암 치료제 자체가 엽산의 수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즉, 엽산 부족으로 인해 암이 발병했는데,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그 수치를)더 떨어트리게 되면 문제라는 것.
엽산은 대부분의 식물에 모두 함유돼 있는데, 시금치, 콩 종류, 감귤류, 녹황색 채소 등이 대표적이다.

비타민 C, 과다 섭취는 암 유발할 수 있어 '위험'
비타민 C의 섭취는 중요하지만, 과다복용은 금물이다. 비타민 C는 산화 방지 기능, 항암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및 면역력 향상 등 체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영양소다.
그런데 이를 과다 복용하면 건강의 균형이 깨지는 것은 물론, 질병을 가져올 수 있다. 이준남 박사는 이에 대해 "비타민 C의 과다 복용은 철분 생성을 증가시켜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몸에 철분이 필요 이상 존재할 시에는 암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철분이 아주 강력한 '산소유리기(활성산소)'이 되기 때문이다. 활성 산소는 체내에 각종 세포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해성 산소로 세포의 활력을 잃게하고 암, 노화 등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비타민 D3, 골다공증 예방
최근 4-5년 사이에 골다공증,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D는 동물성 비타민인 D3 섭취가 특히 중요하다. 식물성인 D2는 체내에서 금세 빠져나가는데 비해 우유, 간, 생선, 버터, 달걀 등에 함유된 비타민 D3는 잘 넘어지거나 골절이 잦은 사람들에게 예방 효과가 있다.
'칼슘과 마그네슘' , 함께 섭취하면 기능과 작용 상승
이준남 박사는 또 '칼슘과 마그네슘'의 섭취를 특히 강조했다. 칼슘은 일반적으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뼈 사이의 칼슘을 우리가 다시 소비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칼슘이 없으면 대장에 있는 부패 물질들이 발암 물질화될 수 있다.
칼슘은 마그네슘과 함께 섭취하면 그 기능과 작용이 상승한다. 심장이 고르게 뛰지 않는 '부정맥' 증상은 마그네슘이나 칼슘이 부족할 때 일어난다. 때문에 이 영양소들은 미 고혈압 협회에서 추천하는 원인을 모르는 고혈압치료를 위한 식이요법(DASH·Dietary Appoaches to Stop Hpertension)의 필수 영양소로 포함되고 있다.
견과류, 전곡,류 콩 종류, 채소, 생선, 육류 및 낙농제품 등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은 혈압을 떨어트리거나, 만성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수영양소 '크로늄', 강력한 항암작용 '셀레늄'
이외에도 장수 영양소로 불리는 크로뮴, 셀레늄도 중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크로뮴은 혈당을 조절해 인슐린 대사를 안정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장수 영양소'로 불린다. 사람은 체내의 '당' 때문에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데, 크로뮴은 이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셀레늄의 효과는 발견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는 강력한 항암작용, 심장병 억제, 면역력 향상 및 항바이러스 작용이 뛰어나다. 브라질 너트 등 견과류, 해바라기씨, 브로콜리 등에 함유된 셀레늄은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상승한다.
한편, 이준남 박사는 이러한 영양제의 복용은 그 방법과 시기, 보관법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양제는 식후에 나누어서 섭취하는 것이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된다. 또 냉장고에 밀폐 보관하는 것이 산화를 방지할 수 있고, 정제약은 바로 배설될 수 있기 때문에 캡슐이나 가루로 섭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이준남 박사가 권하는 하루 영양제 섭취 권장량은 그림 참조.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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