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SBSⓤ 2시 뉴스

입력 : 2008.05.28 14:33|수정 : 2008.05.28 15:31

동영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거리시위가 어젯(27일)밤에도 벌어졌습니다.

나흘째 시위에 참여했던 시민 1백여 명이 한꺼번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0시쯤 서울시청 광장에 모인 시위대를 야간 불법집회 개최와 도로 무단점거 등의 혐의로 103 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어젯밤과 오늘 새벽에 걸쳐 거리 시위 참가자 1백 13명을 연행했습니다.

이는 지난 사흘동안 연행자 98명보다도 많은 인원인데, 경찰은 시위자들을 포위하자 스스로 호송차에 올라타서 검거된 사람들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연행자 가운데 고교생 4명은 석방했지만, 나머지 1백9명은 서울시내 9개 경찰서에 분산해 가담 정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17대 국회 임기 종료가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쇠고기 재협상과 한·미 FTA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민주당이 국익을 위한 결단을 내린다면 FTA를 처리할 시간이 있다면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인 협의를 제의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정부가 쇠고기 문제에 대한 본질적 해법은 내놓지 않은채 촛불집회에 배후세력이 있다며 공안정국으로 몰고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박재완 수석은 오늘 오전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원혜영 의원을 찾아가 FTA 등 정치현안을 논의했지만 양자간 입장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했습니다.

-----

정부가 광우병 등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를 줄이기 위해 한우에 대해서도 광우병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를 위해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는 이른바 '기립불능소'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하고 도축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물성 사료를 통한 광우병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돼지나 닭 등의 부산물로 만든 동물성 사료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영종신도시 조성 공사가 고유가 대책을 요구하는 덤프트럭들의 운행정지로 6일째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등 인천지역 공사 현장의 덤프트럭들도 이에 동참할 태세여서,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한 공사 중단이 자칫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덤프 트럭 운행중지를 주도하고 있는 인천건설기계지부 측은 덤프트럭 한대당 운반비 25만 원 보장, 어음 아닌 현금지급 등을 토지공사 영종사업단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

9월부터는 주택을 사고 판 뒤 신고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다음달 초 공포하고 하위법령 정비를 거쳐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거래 당사자 중 일방이 공동신고를 거부하는 경우 상대방이 단독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신고를 거부한 당사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화성 탐사로봇 피닉스가 화성 표면의 사진을 속속 전송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에어쇼에 참가한 오래된 전투기 한대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북과 전남북부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남해안에는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어 전남남해안과 경남의 호우주의보와 제주산간의 호우경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또 경북남부동해안에도 새롭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후에도 제주와 남부 일부지방에는 50에서 70mm의 비가 더 오겠고, 충청과 경기남부, 강원남부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늦게 비가 그친 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