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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 '고품격 디자인 도시'로 바뀐다

정경윤

입력 : 2008.05.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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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입니다.

공공시설과 가로시설물의 디자인을 정비하는 도시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발표됐습니다.

서울 정동 덕수궁 앞.

국문과 영문이 복잡하게 쓰여진 기존의 도로안내 표지판 3개를 없애고, 밤에도 찾아보기 쉬운 가로등 아래 한곳에 동서남북 방면으로 위치를 안내하는 통합형 표지판이 세워집니다.

이렇게 서울시는 가로시설물과 지하철 표지 등 공공시각매체와 공공시설물 등 5개 분야의 종합적인 도시 디자인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에 개성을 부여하고 질서를 갖게 하는 것….]

형태는 단순하게, 색채는 주변과 조화롭게 보행자는 걷기 편하게, 규격과 수량은 축소하는 게 이번에 발표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핵심입니다.

서울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대학로와 강남대로 등 거리 르네상스 시범지역 10곳에 우선 적용하고, 올해 말부터는 공공 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동네 놀이터가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상상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울 봉천동의 놀이터입니다.

놀이터 한복판에 코끼리 모양의 조형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예전의 동네 놀이터와는 달리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상놀이터입니다.

[김현자/서울문화재단 문화팀장 : 눈에 보이는 것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니 이 놀이터가 굉장히 소중한 상상력의 도구가 될 수 있겠구나하고 확인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말까지 20여 개 놀이터를 이색 놀이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올해 2백 2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낡고 오래된 어린이 공원 100여 곳을 테마 중심의 공원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