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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출시된 한 중동 아프리카펀드입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60% 이상 집중 투자하는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32%.
연일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는 국제 유가 상승세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형편없는 성적입니다.
다른 중동펀드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집트와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 집중 투자하는 이 펀드도 최근 1개월 수익률이 -0.43%로 저조합니다.
중동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라도 석유 관련 기업에 직접 투자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봉하/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 대부분의 원유 생산과 직접 연관된 회사들은 국영 기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고, 그러한 오일머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주요 업종에 저희가 투자를 하기 때문에 오일머니 상승과 주식시장 상승과는 좀 괴리가 존재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들 펀드의 투자 업종을 보면 석유와 관련이 없는 전기통신 서비스와 금융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60%가 넘습니다.
하지만 석유보다는 다른 광물자원 부국에 주로 투자해 7% 수익을 낸 중동아프리카 펀드도 있습니다.
[정태진/한국펀드평가 : 중동에 투자하는 펀드가 있고, 중동 아프리카에 투자하는 펀드가 있고,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에 투자하는 펀드가 있고 그리고 펀드별로 투자하고 있는 업종도 다르기 때문에 투자하시는 분들께서는 이 펀드들이 어느 업종, 어느 국가에 투자하는지 잘 살펴보고 투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유가 바람에도 맥 못추는 중동 아프리카 펀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국과 업종을 꼼꼼히 살핀다면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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