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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협박·갈취 중국인 영장

입력 : 2008.05.27 16:00


전북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7일 중국 국적의 불법 체류자들을 협박,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상습공갈 등)로 중국인 리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리 는 지난해 1월초께 익산시 신동 원광대 앞 모 교회 부근에서 "불법체류 사실을 관계 당국에 신고하겠다"며 같은 중국인인 소모(29·여)씨를 협박해 25만 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중국인 불법 체류자 7명으로부터 211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자신도 불법 체류자인 리 씨는 불법 체류자들이 보호받기 위해 교회 선교시설을 자주 찾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