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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인도펀드, 끝없는 추락…이유는?

입력 : 2008.05.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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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펀드 평균수익률은 66%.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단연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사정이 크게 다릅니다.

인도 펀드 70여 개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 19%.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낮은 성적입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브라질 펀드보다 무려 40%나 저조한 성적입니다.

이는 최근 원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도 시장이 그대로 타격을 입은 것입니다.

[해당 운용사 관계자 : 인도 같은 경우도 석유나 가스 같은 지하자원이 꽤 많은데, 채굴 장비가 없어서 생산이 안 되고 수입을 하는 국가거든요. 그런 (원자재 값 상승) 부분이 재정 압박으로 다가오다 보니까 제조업의 경기 전체적인 활력이 떨어지면서 그런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피화 약세와 유가 상승도 인도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IT 인적 인프라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는 미국 IT 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이재순/제로인 펀드분석팀 이사 : 특히 젊은 노동인구가 많다는 부분, 또 하나는 소득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내수쪽에 대한 투자와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는 부분들도 장기적으로 갖고 있는 인도 성장 동력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 매력과 끝이 보이지 않는 추락 사이에서 인도 펀드 투자자들은 섣불리 환매도 하지 못하는 형편입니다.